안녕하세요! 포항 여행의 마지막 밤, 그냥 잠들기 아쉬우신가요?
그렇다면 무조건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북부해수욕장이라는 옛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포항의 해운대라 불릴 만큼 밤이 화려한 곳인데요.
오늘은 이가리 닻 전망대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도착한 영일대에서 꼭 봐야 할 야경 명소와 절대 실패 없는 맛집 선택 가이드(물회 vs 조개구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바다 위에 떠 있는 누각, ‘영일정’ 야경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지만, 여기는 눈 호강이 먼저입니다. 영일대 해수욕장 한가운데에는 한국 최초의 해상 누각인 ‘영일정’이 있습니다.
밤이 되면 누각에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고, 그 뒤로 포스코 공단의 화려한 불빛(일명 포스코 야경)이 펼쳐지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다리 위를 걸으며 바다 바람을 맞으면 “아, 포항 오길 잘했다” 생각이 절로 드실 거예요.
누각 위로 올라가서 포스코 불빛을 배경으로 찍어도 예쁘지만, 다리 입구에서 누각 전체가 나오게 찍는 것이 가장 베스트입니다!
2. 영일대 맛집 대전: 물회냐 조개구이냐?
영일대 해변 도로변은 그야말로 맛집 천국입니다. 결정 장애가 올 수밖에 없는데요. 상황별로 딱 정해드립니다.
🐟 점심 or 시원한 해장엔 ‘포항 물회’
포항 물회는 육수 없이 고추장에 비벼 먹는 전통식과, 새콤달콤한 살얼음 육수를 부어 먹는 퓨전식이 있습니다.
- 환여횟집 등 유명 맛집: 줄 서서 먹는 곳들은 대부분 새콤달콤한 육수 스타일입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실패 확률 0%입니다.
- 현지인 스타일: 고추장에 쓱쓱 비벼 먹다가 나중에 물을 부어 밥을 말아 드셔보세요. 찐 포항의 맛입니다.
🐚 저녁 술안주 & 낭만엔 ‘조개구이’
밤바다 보며 소주 한잔하고 싶다면 조개구이가 정답입니다. 영일대 조개구이집들은 대부분 3단~4단 트레이에 화려하게 담아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치즈가 듬뿍 올라가서 비주얼이 끝내줍니다.
- 창가 자리를 사수하면 영일대 야경을 안주 삼아 먹을 수 있어요. (단, 창가 자리는 웨이팅 필수!)
3. 영일대 주차 꿀팁 (유료 vs 무료)

워낙 핫플이라 주말 저녁에는 주차 전쟁입니다.
- 영일대 1, 2 공영주차장 (유료): 해변 바로 앞이라 가장 편합니다. 유료지만 공영이라 저렴한 편입니다.
- 두무치 공영주차장 (무료): 해변 끝자락(스페이스워크 가는 방향)에 있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지만 무료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 노상 주차 (운): 해변 도로가에 주차 라인이 그려져 있지만, 빈자리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 포항 여행, 코스 때문에 고민이라면?
영일대의 화려한 밤까지 즐기셨다면 포항 여행의 90%는 성공입니다! 하지만 낮에 어디부터 가야 동선이 꼬이지 않을지 고민되시죠?
스페이스워크 – 드라마 촬영지 – 맛집까지 완벽하게 이어지는 BEST 6 코스 총정리 글을 꼭 확인하고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