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라마 덕후들의 성지, 포항 드라마 촬영지 2곳을 직접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종영한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여전히 포항 하면 <동백꽃 필 무렵>의 구룡포와 <갯마을 차차차>의 청하시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죠.
실제로 방문해서 느꼈던 주차 꿀팁과 재미있는 에피소드, 그리고 솔직한 포토존 현실까지 가감 없이 들려드릴게요!
PART 1. 동백이와 용식이가 걷던 곳,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드라마 속 배경 ‘옹산’이 바로 여기입니다. 일제강점기 가옥들이 남아있어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곳이죠.
🚗 주차는 무조건 ‘길 건너편’에!
네비게이션에 입구를 찍고 가면 차 댈 곳이 없어서 당황하실 수 있어요. 제 기억에는 입구 바로 맞은편 바닷가 쪽에 아주 넓은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입구 쪽 골목으로 무리해서 들어가지 마시고, 마음 편하게 길 건너 항구 쪽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바로입니다.
📸 메인 포토존: 돌계단 (현실은?)

포스터에 나온 그 유명한 돌계단! 저도 여기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었지만… 현실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말에 가시면 독사진 찍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계단 아래쪽보다는 다 올라가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뷰가 바다도 보이고 훨씬 시원하니, 눈치 게임에 실패했다면 과감하게 ‘계단 위 바다 뷰’를 노려보세요.
☕ ‘까멜리아’ 카페의 특별한 인사

동백이가 운영하던 가게 ‘까멜리아’는 현재 카페로 운영 중입니다. 저는 대게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패스하고,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직원분의 센스 있는 인사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렇게 반겨주시더라고요.
“반가워요~ 동백씨!” (여자 손님)
덕분에 드라마 주인공이 된 것처럼 기분 좋게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들러서 ‘동백씨/용식씨’가 되어보세요!
PART 2. 홍반장의 주요무대, 청하시장 (공진시장)
🍢 시장 구경 & 오뎅 한 꼬치
저는 드라마 종영 직후에 방문했었는데, 시장 한편에서 파는 따끈한 오뎅을 사 먹으며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화려한 관광지라기보다는 소박한 시장이라 군것질하며 둘러보기 딱 좋습니다.
📸 필수 인증샷: 청호철물 & 오윤 카페

시장을 걷다 보면 낯익은 건물들이 보입니다.
- 청호철물: 드라마 속 그 낡은 철물점 느낌 그대로! 앞에서 무심하게 서서 찍으면 레트로 감성 사진이 잘 나옵니다.

- 오윤 카페 (한낮에 커피 달밤에 맥주): 건물 외관이 그대로 남아있어 줄 서서 찍는 인기 스팟입니다.

규모가 크진 않아서 30분 정도면 충분히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북구 쪽 여행 코스(이가리 닻 전망대, 스페이스워크) 가시는 길에 가볍게 들러보세요.
📍 드라마 촬영지 구경 후, 다음 코스는?
남구의 구룡포와 북구의 청하시장을 모두 정복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포항의 랜드마크와 찐 맛집을 찾아갈 차례입니다.
동선 낭비 없이 완벽하게 짜인 포항 여행 BEST 6 코스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